성 명 : 김슬아
회사명 : GRITEE
부서명 : 상품기획팀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와 부서에 대한 간략한 소개부탁드립니다
- ㈜그리티 / 소속브랜드 : 위뜨 / PSM 팀(기획팀)
- GRITEE 회사는 국내 속옷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상장회사로, 시작은 원더브라로 시작하여, 10여개가 넘는 해외 브랜드를 라이센스운영하여 국내 홈쇼핑, 온라인등에서 전개하고 있습니다.
- 최근 “감탄브라” 로 자사몰에서만 23년 400억의 매출을 내고 있고, 2023년 약 1800억의 매출액을 달성,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탄탄한 회사 입니다.
- 지금 근무하는 브랜드는 HUIT(위뜨) 라는 브랜드로 요즘 커지고 있는 애슬레져군에 속한 브랜드 입니다.
- 위뜨라는 브랜드안에서 PSM팀으로 기획팀에서 전체 브랜드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MD란? ( 매력 / 장점 )
- MD는 브랜드를 이끌어 가는 가장큰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의 시작과 끝이 MD 의 기획서에서 이뤄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 디자인 / 마케팅 / 영업 등 브랜드와 관련된 전 부서의 중심에서 모든 의사소통과 업무진행을 위한 역할을 합니다.
- MD의 매력은, 정해져 있는 틀이 없이 몸담고 있는 브랜드에 카멜레온 처럼 맞춰 변해가며 끝없이 고민하고, 전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누구도 정답을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MD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답을 찾아나간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MD의 장점은, 모든걸 다 아우르며 일을 하기 때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사업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하더라도, 다른일을 했던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우위에 있다는 점입니다.
- 사업의 기본인 원가구조, 스케줄링, 팀간의 의사소통을 기본으로 하는 직군인 만큼 어떤 일을 맡게 되더라도 많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회사에서 MD의 가장 큰 장점은, 일부 부서는 직책의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조직내에서 MD는 업무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높은 지위까지 오르는데 좋은 직무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이유로MD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 시작은 대학교 1학년때, 학과를 졸업한 선배가 후배들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강의를 할 때 우연히 MD 라는 직업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이유불문, 무조건 MD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MD가 되기 위해 본인은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 지금생각하면, 정말 무식할 정도로 MD를 하기 위해 밀고 나갔던 것 같습니다. MD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을 찾아가 무조건 어떻게, 어디서부터 하면 되냐고 묻고, 시키는 대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 MD 전문 양성교육기관을 통해(아카비전) MD의 기본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 무조건 MD와 관련있는 알바를 하기위해, 이랜드유통 에서 MD아르바이트 일도 마다 하지 않았고, 이랜드 상품기획자 3개월 선발프로세스에도 도전했었습니다.
- 여러가지의 시도 및 경험을 했었지만, 경력자가 아니면 하기 힘들었던 직군이기에, 일단 패션회사를 영업기획으로 들어가 기획팀부서로 이동 요청까지,,,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네요~
MD가 되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 여러가지 순간들이 있으나, 제일 뿌듯한건 내가 몸담고 있는 브랜드의 판매신장이 이뤄지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기획의도가 맞아 떨어졌을때, 그때 보람은 해본 사람만 알 수 있을꺼에요.
본인의 MD업무에 대한 하루 일과를 말씀해 주세요
- 직책에 따라, 회사의 프로세스에 따라 다르지만, 지금 저의 하루 일과는 사실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 물론, 시기에 따라 해야 할 일들이 스케줄링이 되어 있기에 포커스 되어 있는 일들이 다를 뿐, 항상 신경써야 되는 기본적인 것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 현재 진행중인 시즌상품의 판매 /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 / 타부서와의 지속적인 의사소통 / 상품운영을 위한 결정 등등…. 많은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사무실에 있지 않은 시간들에서, 무슨일을 하던 몸담고 있는 브랜드를 기준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 인스타를 볼때도, 유투브를 볼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쇼핑을 할때도 항상 운영하는 브랜드를 떠올리며 일상을 보내는 사람과 아닌사람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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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취업 준비를 위해 꼭 만들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 여러가지 많은 역량이 필요하지만, 2가지 크게 나눈다면, 일을 하면서 키워나갈 수 있는 역량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되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일을 하면서 키워나갈 역량은 환경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은, 관심과 고민 그리고 능동적 자세입니다.
- 원하는 회사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 그리고 브랜드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버릇! 그리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줄 아는 자세가 있다면, 일을 하면서 키워나갈 수 있는 역량은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D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MD를 하고 싶은 이유를 만드려 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고, MD 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MD도 굉장히 많은 종류의 MD가 있고, 다양한 상품군에서의 MD들이 있습니다.
- 꼭, 입사를 통해서가 아닌, 인턴, 알바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MD를 경험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MD의 길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과거에는 전통성 있는 MD가 정답이라고 여겨졌지만, 지금은 여러경험을 다양하게 한 MD, 멀티가 가능한 MD 가 진정한 MD라고 인정받습니다.
- 경험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되십시요! 그리고 시대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빨리 캐치하는 사람이 되어야, 트렌디한 MD, 발전하는 MD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