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제품에 대하여 원하는 바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상품이며, 생산자는 상품을 경쟁력과 보유한 소량의 재고조절의 과정으로 매출량과 생산량을 정해서 얻는 이윤의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기업은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Merchandising을 경영에 적용한다.
Pricing, Assorting, Styling 및 Timing에 연관하여 표적시장을 위한 기획 및 개발 안을 제시하고 생산라인과 유통라인의 매출을 위한 체계적인 균형을 조절하여야 하는 것이 Merchandiser의 역할이다.
즉, Merchandising 부서는 모든 부서가 원할히 움직이도록 하는 연결고리이며, 목표고객에 가장 밀착해 있으면서 마케팅과 유통, 재정 파트를 유기적으로 엮어주는, 모든 부서의 업무를 조율하는 업무이다.
유통업부문에서 머천다이징을 담당하는 스페셜리스트로 케이블방송과 인터넷 쇼핑몰을 포함한 통신판매 업체나 백화점, 대형할인 매장에서 일하는 MD등이 이에 속한다. 경쟁력있는 기성품목을 선정해 제작업체와 적정구매가를 협의하여 매출을 극대화 하는데 그 홍보 및 판촉 활동에 책임을 진다. 미국이나 일본의 일부 기업에서는 바이어와 동의어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소비자의 욕구와 유행의 흐름을 분석해 새상품을 기획 개발하며 생산량과 판매량을 조절하고, 상품의 판매에 필요한 판촉과 재고관리까지 책임을 진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다른국가에서는 MD대신 'Director'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바이어들이 우리나라의 상품을 대량으로 구입할 때, 바이어와 생산공장을 이어주는 중개업체를 바잉오피스라고 한다. 머천다이저는 이러한 바잉 오피스에서 해당 물품의 적합한 생산처를 선정하고, 물품검수 및 선적에 이르는 제반업무를 맡아서 하는 전문인이다.
백화점 쇼윈도 설치에서부터 내부기둥 장식 및 매장구성과 디스플레이 등을 기획하고 공사까지 관리하는 스타일리스트이다. 실내공간구성 디자이너로 그래픽 디자이너와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로 분류되며 미적 감각이 필수적이다.
온라인 쇼핑몰 MD라고도 하며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과 온라인상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즉각적으로 응대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 업무는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신규 상품의 개발과 브랜딩, 매출확대를 위한 기획과 분석등을 담당한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직접적인 구매활동을 담당하지는 않지만 해당 상품군의 운영 및 다양한 마케팅을 책임지며 상품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판매자들을 관리하고 사이트를 개선해 가는등 카테고리 관리와 MD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매출증대 업무를 담당한다.
기업이 갖고 있는 브랜드 관리에 필요한 전략수립 및 장기적 안목에 따른 신제품 개발과 전체 스탭부서를 운용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주어진 각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는 단계에서부터 모든 마케팅 과정을 총괄하는 역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