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하는 업무는?
KOSNEY의 MD팀에서 상품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KOSNEY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업체를 만나서 상품들을 입점시키거나, 사입을 하여 매장을 구성한 후, 상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과 매출을 분석하고 이것을 피드백으로 계속 새로운 KOSNEY를 구상하는 것이 KOSNEY MD의 역할입니다.
실은 아직도 배워가는 단계라고 할 수 있죠.
2. MD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 ‘너가 사는 물건은 이상하게 나도 갖고 싶어.’ 라는 친구의 지나가는 한마디를 진심으로 믿고(하하) 그런 직업은 뭐가 있을까를 찾던 중에 MD라는 직업을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하루 일과는 어떤가?
아침에 출근해서, 전날의 매출을 점검한 후, 미팅을 하거나 사입을 하는 등 진행중인 기획과 관련된 업무가 하루의 주요 일과이죠. 시장 조사 외에도 오프라인매장 중심의 회사이기 때문에 매장 방문 등 외근도 많은 편이죠.
4. 어떻게 MD가 되었나?
오랫동안 MD라는 직업을 생각하며 준비를 해왔습니다. 외국어를 전공하고, 어학연수를 가서는 현지의 백화점에서 판매를 하기도 하며 간접적인 준비를 해왔죠. MD가 되기 위한 직접적인 계기가 된 곳은 MD전문 양성학원 아카비젼이었습니다. 다양한 경력의 실무 MD분들께 배우는 생생한 체험에서 MD로서의 자세와 열정 등을 배울 수 있었고, 아카비젼 졸업 후, 목표하던 KOSNEY에 지원하여 MD가 되었습니다.
5. 어떤 활동이 MD로의 취업에 도움이 되나?
MD가 되기 위한 길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학생시절에 판매 아르바이트등 간접적이라도 유통관련 업체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외국어도 틈틈히 준비하시구요. MD로서의 길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질 때는 아카비전 같은 MD교육학원을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D선배들의 조언과 가르침이 MD라는 직업에 대환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큰 도움을 받았구요.
6. MD로써 보람을 느끼는 때는?
아직은 큰 책임이 주어지는 일을 맡고 있지 않지만, 본인이 선택한 상품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역시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이 하나 둘씩 쌓여서 조금씩 무언가를 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 또한 큰 기쁨이구요.
7. MD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에는 어떤 것이 있나?
경험의 중요성이 가장 강조되는 직업이 바로 MD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를 보던, 책을 읽던, 음악을 듣던, 판매를 하던,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행을 하던, 모든 경험들이 상품기획자의 감각과 역량으로 나타나거든요. 모든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치밀함과 분석력이죠.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맡아야 하니까요.
8. 예비MD들에게 당부할 점이 있다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최근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직 알아야 할 것이 많은 나이! (저도 물론,)
파이팅!
[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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