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매출을 달성한 (주)한경희 스팀청소기의 김병운MD에 제조사 머천다이징 역할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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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300억매출을 올린 한국 홈쇼핑시장의 마켓리더 (주)한경희스팀청소기의 김병운 MD의 제조사 머천다이징 시스템의 역할들과 후배MD들에게 하는 당부의 말들을 들어보자!



어떻게 MD로 입문하게됬는지?

누구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처음에는 MD라는 직업에대한 호기심 반 흥미반으로 시작하게 되어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아카비젼이라는 MD교육기관과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MD업무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상세히?

일반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면...잘 팔릴만한 상품을 찾아내고(물론 여기에는 소비대상인 고객층의 분석이 필요하겠죠...), 가격결정하고, 어떻게 팔것인지 전략을 세우고, 또 런칭된 뒤에는 사후관리 차원에서 고객반응이라던지 판매 실적등을 분석해서 또 다시 전략을 수립하고...

제가 알기로는 이런 큰 가지에서 시작하여 중간중간 여러가지 세부사항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현재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MD라기보다는 반대쪽의 입장인 협력업체에서 방송팀에 소속되어 자사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런데 입장은 다르더라도 어짜피 동일한 목표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한 일들도 많이 있다고 볼 수 있죠...


MD의 자질을 든다면?

뭔가 하나를 보더라도 그냥 지나치는 게 아니라 호기심에서 시작하여...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분석할 수 있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있다면 ....일단은 합격 아닐까요...



업무를 하는데 노하우가 있다면?

일단은 MD와 입장도 다르고(제품을 파는 제조회사쪽에 있다보니까...)업무도 다른 부분이 있어서 상이한 부분은 있겠지만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이 노하우인거 같아요...항상 정신이 없다보니까 그때 그때 정리를 하지 않으면 중요한걸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생기고 때에 따라서 그게 치명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


신구 브랜드 영업과 업체 관리는 어떻게?

홈쇼핑으로 한정되어 얘기한다면 일단은 보여지는 부분이 크기때문에 신규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후에는


인터넷 업계에 있으면서 고민이 되는 것이 있다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얼마나 더 잘 팔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한국사람 특성상 직접 만져봐야 믿는 사는 습성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하는 부분인거 같아요...

그리고 유통라인이 여러 가지라면 유통라인간의 모델이나 가격적인 부분의 유통마찰을 최소화 하는 것...


매출 증대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또 고민하고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꿈에도 나타날 정도로 다방면으로 고민하는 수밖에는...)


이벤트 기획시 주의 할 점이 있다면?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현실성이 꼭 필요하다는것..(진행비용이나 가격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기획을 해야하고 , 타 유통라인과의 마찰도 예상해야겟죠..)


개발자, 디자이너와 협력을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접근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진행이 되겠죠...(서로 바쁜 상황에서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얘기한다면 협력이 잘 될리 없겠죠..)


조직 내에서 기획자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아직 기획자 단계는 아니지만 항상 새로운걸 창조(?)해야하고, 남들이 하지않은 독창적인것을 시도 해야한다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전문지식은 어떻게 습득해야 하나?

전문 교육기관이 있다면 그쪽을 통해서 접근하는 편이 가장 지름길일 수 있겠죠...그리고 다음으로는 인터넷이나 각종 마케팅 관련 서적...만약 여건이 된다면 현업에 종사하시는 선배로부터의 조언 한마디가 특효약이겠죠...(직접 현업종사자를 만날 수 없다면 강사님들을 활용하시는 편도 좋을 듯)



어떤 활동을 해야 취업에 용이한가?

취업에 용이한것은 당연히 경력사항이겠지만, 그런 여건이 안된다면 자기자신을 판매(?)하기위한 마케팅전략을 세워 제대로된 프로필을 만든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예비 MD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하고 중간에 좌절이나 포기하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바심내지 말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출처 : e창업&MD신문 – 투비즈 : www.two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