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프로패셔널MD 전영석씨의 5년 후, 2013년 상상인터뷰(2부)

-국내최초로 인터뷰하고 반영시켜보는 인터뷰-  

7.업무를 수행 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있다면 ?

아침 출근 후 20분간 ,업무 계획표를 작성합니다. 일간 계획표, 주간 계획표, 월간 계획표,년간 계획표를 통해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합니다. MD는 많은 일을 재 시간에 처리해야 하므로 철저한 계획과 우선 순위를 정해서 바로 그때 처리하는 것이 가중 중요합니다.

MD는 항상 계획(PLAN)하고 행동(DO)하고 지켜(See)보고 체크(CHECK)를 통해서 수정 보안 하는 과정이 몸에 습관화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항상 정보 수집을 통해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사 고객의 D.B를 분석, 고객의 생각과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어디서 조사한 자료는 참고는 할 수 있지만 맹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카테고리와 관련된 커뮤니티 카페를 통해서 고객들의 생각과 그들의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뿐 만이 아니라 현장을 무시해서는 절 때 안됩니다. 여기서 현장이라고 하는 곳은 여러분 주변에 있는 모든 곳을 말합니다. 지하철 및 버스, 백화점 , 거리, 카페, 매장, 제조 공장 등 업체와 미팅 중에 듣는 이야기들 여러분이 보고 들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처음에는 여러분이 데이터를 통해서 분석을 시작하지만 결국 해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항상 소비자에 가장 곁에 있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또는 어떤 것을 꿈꾸는지 까지 알아야 합니다  

“ 시장이 상품을 결정하지 상품이 시장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 ”

8.어려움을 느껴졌던 일과 어떻게 극복했는지 ?

첫 번째는, 조직의 프로세스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하자 !!

초반에는 조직의 프로세스를 익히지 못하고 있어서 외부팀과 회의를 할 때 당황 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나와 관련된 부분 뿐만 아니라 그 외적인 부분까지도 모두 파악해야 업무의 흐름이 원할하고 이해를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전체의 프로세스를 빨리 이해하고 부서별 위치를 빨리 읽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 째는 , 항상 체력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혔을 때 가장 어려움을 느낌니다.

MD는 사실 굉장히 피곤한 직업입니다.

창의성에 대한 스트레스. 끝없는 업무 스케줄, 잦은 야근, 신규브랜드 출점에 있으면 밤샘도 끄떡없이 해내야 하는 열정… 멀티플레이어 MD를 필요로 하다가 보니 ,이리 저리 뛰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에 몸은 축나기 마련이고, 한번 깨진 신체 리듬을 걷잡을 수 없이 약화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피곤하면 잠만으로 보충을 하는데 그것 만으로는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여가시간을 충분히 이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여가시간을 잠과 술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조용한 곳에서의 독서와 자신에게 다시 에너지를 충전해 줄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또한 항상 업무에 있어서 ‘효율적’이란 단어를 반복하면 어떻게 하면 더욱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서 ‘CEO의 다이어리에 뭔가 비밀이 있다’,’성공한 느림보의 워커 홀릭’,’효율적인 업무 방법’이란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세번 째는 , 과거의 사고에 얽매이지 말고, 신선한 사고와 창의성를 무장 하자!!

보통 MD 2년 차 쯤 되면 자기 망상에 빠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 모르는 상품도 없다고 생각하고 업무도 익숙해 지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때가 가장 위험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MD들에겐 항상 신선한 눈이 필요한데 모든 게 사소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MD에게 있어서 치명적입니다.

전 그럴 때면 신입 MD의 기획안을 봅니다. 제게 이미 아웃됐던 상품들 또는 뻔히 알고 있는 상품들을 처음 보는 시선에서 만든 기획안들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됐던 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상품도 유행이 있고 돌고 돕니다. 판매가 그리 좋지 않아 한번 실패 했던 상품 중에서도 적절한 시기에 보완을 하여 진행하여 대박을 낸 상품 또한 있습니다. 때문에 항상 신선한 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 거래처가 있어야 내가 존재한다 !!

거래처와의 관계유지가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저 또한 한 조직의 일원이다 보니 제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위의 지시로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 왔던 거래처와의 관계를 끊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힘들었던 시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 했을 때 그 거래처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느껴질 때에는, 강하게 어필하여 될 수 있으면 거래처와의 관계를 유지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거래처에게 제가 이렇게 노력 한다는 걸 보여 줌으로써 오랫동안에 관계가 나빠지지 않게 조율합니다. 왜냐하면 소규모의 거래처 하나라도 저에게 형제이자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9.상품정보의 효율적인 DB등록을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

오프라인에서는 상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가 대단히 중요하듯, 온라인에서는 시각적인 이미지와 텍스트로 된 컨텐츠가 바로 온라인에서는 인테리어와 같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것은 상품에 대한 사진입니다. 포토샵 능력은 그 다음입니다. 단지 상품만을 찍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공간연출 또한 중요합니다. 또한 요즘에는 UCC를 통해서 상품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좀더 쉽게 전달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최근 이슈나 트렌드를 통해서 상품에게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부가가치를 생각하고 거기에 관련된 자료를 인터넷 서칭을 통해서 수집한 후에 편집하여 컨텐츠를 다시 만들어 냅니다.

이와 같이 효과적인 DB등록을 위해서는 해당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 배너 등록 + 관련된 프로모션 내용 +제품의 스팩 + 특징 + UCC동영상을 통한 설명 +사용자의 컨텐츠를 활용한 우수 사용 후기를 내부에 등록하고 마지막으로 해당상품과 관여도가 있는 제품 제안을 통해서 현재 이 상품 이외에도 다른 상품이 고객에게 채택될 수 있도록 하며, MD가 직접 상품 특징 비교를 통해서 고객이 좀더 쉽게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품등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좀 더 쉽게 도움을 줄 수 있을 지를 생각하고 자신이 구매자라면 어떤 걸 더욱 원할까를 항상 생각하도록 합니다 !!
 

10.매출 증대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자신만의 전략이 있다면 ?

첫 째, 기본에 충실하도록 하자 !!

우선은 가장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특정 고객을 제외하고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어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생산 가능한 업체를 찾아 생산하고 유통 구조를 줄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매출 수익을 증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 째, 목적과 목표에 맞는 프로모션과 고객의 심층 분석에 힘쓰도록 하자 !!

시즌 별 전략(이미지)상품,매출상품,이익상품,신상품 등으로 제품을 포트폴리오 구성하여 해당 제품이 의도된 역할을 못할 경우,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다른 판촉 프로모션안을 준비해 둡니다. 

회원 DB를 통해서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여, 타겟 별 제안 상품 및 별도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고객의 DB를 수집 하는 데는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DB분석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경잭력은 품질이 아니라 고객의 심층 조사에 있습니다. 이제는 고객과 함께 진화해야 합니다.

셋 째, 역 유통구조에 신경 쓰도록 하자!!

온라인 시장과 홈쇼핑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제조에서 소비자까지 가는 유통구조 뿐 만 아니라 소비자에서 다시 제조사에게 가는 역 유통 구조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말하자면 반품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이 중요합니다. 빨리 제품이 소비자에게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빨리 반품 또는 교환이 되도록 역 유통 구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1.이벤트 기획시 주의 할 점이 있다면 ? 

첫 째, 이벤트 기획의 목적을 정확히 정하도록 하자 !!

우선 목적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이벤트의 기획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기획해야 합니다. 이벤트의 목적이 매출 증대인지 고객 방문이나 클릭 수를 높여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지 정해야 합니다. 거기에 따라서 이벤트에 내용이 정해 지기 때문입니다. 

둘 째, 고객 세분화를 통해서 타겟을 정하고 그에 맞는 이벤트 기획하자 !!

시즌 이벤트나 기획전 이외에도 자사 고객 DB자료를 통해 고객을 세분화 하여 타겟을 정확히 정해서 이벤트를 실시 합니다.

예를 들어. 고수익 일회성 고객, 고수익의 충성고객, 저수익의 일회성, 저수익의 충성 고객 등 고객의 성향을 충분히 세분화 한 후에 , 각 파트 별로 맞는 이벤트와 거기에 맞는 미끼를 던지는 방법을 통해서 이벤트의 효과를 더욱더 높이도록 합니다.

단 미끼 상품이라고 해서 상품의 경쟁력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자칫 이벤트의 화려한 디자인에 묻혀서, 상품 부각이 무시 될 경우가 있습니다. 상품이 돋보이도록 구성 및 색깔 배합에 신경을 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 째 ,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도록 하자 !!

이벤트는 MD가 독단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와 같이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협력업체의 입장 또한 늘 고려해야 합니다. 업체의 도움이 없이는 이벤트 기획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항상 업체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이벤트 기획은 업체와 자사가 원원하기 위해서 하는 것 입니다.

넷째,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이벤트를 기획하자 !!

상품 프로모션 진행 시 다른 기획전에 피해가 없는지, 사은품 재고는 충분한지, 오프라인 MD와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졌는지 점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의욕만 앞선 기획전은 자사에 오히려 나쁜 이미지 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획시에 필요한 소스

- 최신 TV 프로그램의 인기 순위

- 최신 검색어 순위와 유행어

- 월별 Day 행사 내용

- 백화점 연간 행사기획 스케줄 표

- 연간 인터넷 쇼핑몰 계절별 상품 리포트

- 연간 인터넷 쇼핑몰 이벤트 진행표 등을 소스 미리 정해두면

  이벤트를 기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12. 상품 배너 기획 시 디자인 , 웹,카피의 노하우가 있다면 ? 

‘창조는 모방에서부터 시작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생각하겠지만, 과거를 들춰보면 다른 사람이 생각했던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즉 현재 사회에서는 한 분야에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이제 한계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 분야의 교차점을 찾아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상품 기획전 아이디어를 생각을 할 때에도 항상 예전 자사 또는 경쟁사 타사의 기획전 DB를 항상 보관해 두었다가 참고해서 새로운 기획전을 생각해 내는 것이 제 노하우 입니다.

그리고 항상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면서 길을 가다 생각나는 문구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메모를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최신 유행어, 검색어 순위1위, 유행 프로그램 , 문화를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13. 개발자, 디자이너와 협력을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 ?

개발자와 디자이너와의 협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들의 협조가 없다면 절대 매출이 나오지 않습니다.

 첫 째, 데이터와 이미지를 통해서 정확하게 생각을 전달하도록 하자 !!

그들의 자부심과 주관이 아주 뚜렷합니다. 그건 바로 창조적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상품을 그들의 자식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손을 대는 것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인정하면서 협의 시 상품 판매를 높이기 위한 MD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며 정확한 Data를 통해서 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안더라도 조율을 통해서 한 목소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 째, 서로의 업무 고충과 어려움을 파악하자!!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업무의 고충과 어려움을 파악하는 것이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의 업무가 많을 때에는 업무 요청을 자제한다거나, 사소한 일이라면 자체 처리하는 방법을 통해서, 그들에게 내가 그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고 있으면 중요한 일이 있거나 빠르게 처리해야 할 사항이 있을 경우는 즉각 도움을 요청하면 좀 더 쉽게 협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 째, 과정이나 결과 수시로 알려 줌으로써 항상 같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자 !!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은 매출이나 프로모션은 자신들의 업무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디자인해주고 시스템을 개발해준 담당자와 이벤트의 기획의도 및 성과와 매출 결과를 수시로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서로 고민하게 되고 좋은 결과물에 대해서는 보람을 같이 느낌으로써 항상 같이하고있는 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합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관점에서만 서로를 보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을 서로 배려는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14. 조직내에서 상품 기획자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첫 째 , 매출에 대한 고민 입니다

조직내에서 기획자는 많은 기대와 책임감을 갖고 일하며 매출의 직접적인 영향도 받아야 합니다. 적절한 기획으로 인해 매출이 상승했을 때는 보람과 희열을 느끼지만 간혹 기획이 어긋나 매출이 부진할 때에는 그 만큼 질타와 책임을 각오해야 합니다. 기획자는 이러한 상실감과 보람을 수시로 느낍니다. 하지만이 이런 상실감과 보람의 반복으로 더욱 더 크게 성장할 수도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둘 째, 소통의 어려움 입니다.

‘소통(疏通)’ 국어사전적 의미는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또는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없음’ 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커뮤니테이션론적  해석을 보태면 ‘상호작용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매끄럽게 이뤄져 각자 뜻하는 바의 상대 설득에 성공하다’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와 같이 MD의 역할을 하는 중에 수 많은 소통이 오고 가야 합니다.

회사 경영자와의 소통, 다른 부서와의 소통, 협력업체와의 소통, 특히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며 또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소통이란 위의 말처럼 서로 오해 없이 서로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정확히 표현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자주 이런 오류를 범하곤 합니다.

“ 내 말을 이해 했겠지 ?” 또는 “알고 있을 거야 ? “ , 하지만 이런 생각 때문에 오히려 서로 오해는 더욱 커져 갑니다. 매출 향상을 위해서는 모든 부서와 상하관계 그리고 고객과 한 목소리로 소통이 돼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과 생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항상 상대방에게 되물어 보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이해 했는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단순한 말로 표현하는 것 보다는 자료와 이미지를 통해서 상대방이 좀 더 손쉽게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 항상 문제점은 서로 간에 소통의 문제에서 확산 됩니다.” 

셋 째 , 다른 부서와의 업무 조율입니다.

모든 부서가 항상 함께 서로의 견해를 공유하고 서로의 견해를 하나로 맞추어야지만 매출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각 부서마다 다 상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부서의 입장을 고려해 서로의 견해와 업무를 조율하는 하는 것이 힘듭니다.

 

15. 상품과 관련된 시장동향 , 상품정보는 등은 어디서 얻는지?

매일 아침 신문을 보고 중요한 정보를 스크랩하고 한 달에 두 권 전문지 구독하며 마케팅 관련 사이트와 이웃 블로그 경쟁사 사이트나 타 쇼핑몰을 항상 모니터링하고 주말을 통해서 박람회나 세미나에 참석하고 업체와 많은 미팅을 하면서 얻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건 바로 현장 입니다.

MD에게 현장 이란 바로 모든 곳입니다. 영화를 보다가,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 또는 옆 사람의 수다를 듣다가, TV를 보다가, 여행을 하다가, 지하철 안에서,등 생활 어디에서든 정보를 얻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에 의미를 두기 바랍니다. 각 상황에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상품을 대입시켜 보고 어떨까 항상 생각합니다. 그 어떤 것도 MD의 눈에는 하찮은 것이 될 수 없으며, 모든 것들에서 모티브를 얻을 수 있으며, 기획의 소스들이 됩니다. 그리고 항상 그런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습관까지 필요합니다.

 

16. 전문지식은 어떻게 습득하나 ?

전문지식은 업체를 통해서 얻거나 꾸준한 독서와 전문지를 보고 세미나에 참여하며 그 방면에 전문가를 찾아갑니다. 또한 끊임없는 자기발전에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론상 하는 공부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몸으로 뛰어서 배우는 지식은 쉽게 잊혀지지도 않고 결국엔 자신만의 노하우가 되어 돌아 옵니다.

직접 공장에 가서 제조 과정을 경험해보고 유통되는 유통라인을 살펴 보고 그때 마다 그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도록 합니다. 직접 경험 하면서 습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 공부를 소홀히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론으로 알았으면 몸으로 체감하라는 것 입니다. 그래야지 정말 자신의 지식이 됩니다.

 

17. 어떤 활동을 해야 취업에 용이한가 ? 

오픈 마켓에서 판매경험, 쇼핑몰의 모니터 요원, 물류 창고 쪽 아르바이트, 제조회사에서의 경험 등 MD에게는 모든 경험들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회사와 카테고리 업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관련된 활동을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신입사원보다는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경력 직을 요구 하는 회사 많습니다. 또한 지원 할 회사가 진출해 있거나 앞으로 진출 할 나라의 언어와 무역에 관한 지식, 마케팅에 대한 이해,자신의 카테고리의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18. 예비 MD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MD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여러분들께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하셨다고 말씀 들이고 싶습니다. 요즘 다들 겉으로 멋있고 안정적이고 많은 연봉을 주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는 MD를 선택하신 여러분들의 마음 가짐에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MD만큼 자부심과 매력을 가진 직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꾸준히 각종 정보들을 취합하고 평생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매출과 제품분석은 기본이고, 여유로운 시간까지도 표기해야 할 만큼 바쁜 업무로 시달립니다.

그렇지만, 내가 입점하고 육성한 브랜드가 빛을 발 할 때의 그 보람, 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접한다는 우월감 등 이러한 이유들이 결코 MD를 포기 할 수 없게 합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본인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바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이는 매출로도 나타날 수 있고 고객의 리뷰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성과는 브랜드의 육성, 매출 성과와 더불어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직접적인 영향이 됩니다.

그러나 신입이 처음부터 회사의 매출을 책임지고 상품을 핸들링 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1년은 숙달된 선배 밑에서 차근 차근 일을 배워 기본기를 튼튼하게 한 뒤에 상품을 핸들링 하는 부분이 본인에게 좋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서 매출을 올리는 방법 보단 지속적인 이벤트 및 계절적인 요인, 사회적인 요인을 분석하여 적절한 시기에 제품을 노출시켜 매출을 증대시키는 거나 고객 상품 평 및 Q&A관리를 통해서 매출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부분이 본인이 발전 할 수 있는 밑 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때까지는 MD에 대하여 후회도 많이 들고 힘들고 지치기도 할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인지… 이 일에 열정을 가질 수 있는지 적성에 맞는지… 힘들더라고 견딜 수 있는 목표가 있는지 신중하게 고려 하셨으면 합니다.

MD는 연봉도 사회적인 지위도 아닌 단지, 일에 매력에 이끌려 합니다. 모든 걸 다 해야 하며, 어느덧 일을 하다가 보면 내 자신은 없어집니다. 항상 다른 사람에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MD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이 한 만큼의 성과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직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 방면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고요.

단 하나 부탁 드리고 싶은 점은 매출이라는 숫자에 너무 민감해서 나도 모르게 이성적인 인간으로 변한다 하더라도 절대로 따뜻하고 인간적인 마음만은 잃지 않는 MD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직 내에서나 업체와의 관계에서나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배려와 이해입니다.

 

지금까지 MD를 꿈꾸는 예비 MD 지망생이 작성한 5년 후의 상상 인터뷰였습니다. 이 5년 후의 상상 인터뷰는 아카비전 강의내용과 MD선배님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작성했습니다. 저는 이 상상인터뷰 작성을 하면서 내가 정말 MD를 꿈꾸는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다짐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저와 같은 예비 MD님들에게 한 가지 말을 해 들이고 싶습니다.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MD생활 5년 이후에… 여러분은 무엇이든지 할 있습니다. 길게 보세요. 그리고 그 목표를 더욱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세요. 그리고 한 발 한 발 나가세요. 생각 했으면 그 때 바로  실천하세요. 자신의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마세요. 그것이 바로 가장 빨리 성공 할 수 방법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높은 곳에 올라가 있을 것 입니다. 모두들 자신이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작성하면서 한 가지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서 실험해 볼까 합니다. 이 글을 바로 저에 대한 창의적인 자기 소개서로 사용 해 볼까 합니다. 이 자기소개서에는 저에 대한 성장과정이나 학력, 특기 사항 등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저에 대한 인생 철학과 열정만이 있습니다. 이 열정과 인생 철학을 사주시는 기업을 찾습니다.

헤드헌팅 연락처 (블로그) : 관계십의 조력자 – 전영석 http://blog.naver.com/03only

 

‘목표 그것 = 정의*계획*기록*PR 등이 더해지는 차원이 아니라 곱해져서 만들어지고 달성 되어지는 것이다.’ –Synergy Planner 이준호 –

 

어쩌면 열정 그것도 노력해서 만들어 내고픈 욕심이나 의지, 노력등이 필요한 또다른 목표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창업 & MD신문 – 투비즈 : www.two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