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국내 대학 최초의 패션 잡지 르데뷰의 첫 등장!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생들이 만든 패션잡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르데뷰(http://www.kuledebut.com/)는 고려대학교 패션 디자인 및 머천다이징을 연계전공하고 있는 편집장 장은하씨(고려대 경영 06)을 비롯하여 강수정, 김예슬, 류한샘, 문영선, 민경민, 박종석, 오승민, 임호, 장인혜, 허주미 이렇게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간멤버가 모두 고대생인 것 만큼 지난 9월 1일에 고려대역에 그래피티를 전시하고 학교 곳곳에 포스터와 검은색 블랙박스를 전시하는 티저 마케팅을 통해 궁금증을 유발한 데 이어, 르데뷰의 공식 데뷔를 알리는 행사가 이튿날인 9월 3일에 고려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이렇게 첫 등장을 알린 르데뷰의 창간호는 10월 6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설레임에 가득 차 있다.
르데뷰는 어떤 잡지?
르데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대학생의 손으로 만드는 철저한 대학생 주체의 패션잡지입니다. 따라서, 기존 패션잡지에서는 다루기 힘든 아이템이나 대학생만이 쓸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내용의 컨텐츠를 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르데뷰는 대학생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때로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전문적인 내용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 집니다.
르데뷰가 이루고자 하는 바는 첫째, 대학생들이 쉽게, 유용하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패션잡지를 만들어 국내 대학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것이고, 둘째는 패션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소통의 장을 제시해주는 것입니다.
도전 ! 대학 최초의 패션잡지 편집장
저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06학번에 재학 중이며, 패션 디자인 및 머천다이징을 연계전공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2006년 9월부터 2007년 12월까지는 학교 홍보대사 '여울'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학교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고, 현재는 저의 자랑스러운 꿈인 Development Fashion MD가 되기 위하여 발품, 눈품을 팔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 노력 중의 하나가 바로 패션잡지 제작이라 할 수 있겠어요. 르데뷰는 '어떻게 하면 패션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을 한 데 모을 수 있을까?' 라는 엉뚱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저널리즘의 영역이 그나마 대학생들이 제작하기에 수월할 것이라 생각되어 잡지 영역을 선택하였지만, 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정말 하나하나 처음부터 해야 하니 손가는 일이 보통이 아니에요. 하지만, 패션에 대한 열정 하나로 서로에게 배우면서 일을 하니 하루하루가 새로운 나날들이랍니다.
저는 MD가 되기 위한 꿈을 오래 전부터 가져왔기 때문에 준비된 MD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MD전문교육기관인 아카비전(www.acavision.com )을 다니면서 실무 MD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정말 Delivery MD가 아닌 Development MD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어요. 물론, 처음부터 큰 욕심을 가지는 것은 안 좋겠지만 10년 뒤에는 꼭 Development Fashion MD가 되어 있을 것을 확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