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마케팅정보분석 업무입니다. 마케팅정보분석 업무는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 전략 운용에 따른 효과를 측정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기업의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최고 경영자가 소비자와 경쟁사 동향을 파악해 대응 전략을 세우도록 지원합니다. 대학 3학년 시작한 ‘사업’과 ‘아카비전(www.acavision.com )’의 만남을 통해  마케팅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았고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 판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현재 코제코 마케팅정보분석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MD&마케터라면 갖춰야할 자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MD&마케터를 꿈꾸시는 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자질은 <정직>입니다. MD&마케터는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포장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과 소비자간의 신뢰입니다. 현재 사회는 가치중심의 사회로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사회에서 신뢰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라면 소비자는 주저하지 않고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뢰는 기업과의 소비자의 접점을 만들어내는 MD&마케터의 <정직>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3. 업무를 하는데 노하우가 있다면?

어떠한 직업 어떠한 직책에서 근무를 하더라도 업무노하우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업무 노하우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노하우를 쌓는 본인의 자세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즉, 업무에 따른 노하우가 아닌 본인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노하우는 부지런함 입니다. 본인이 남들보다 부지런한 만큼 기회가 찾아오고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더욱 효율적이 되는 것입니다.

 4.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이나 웹사이트가 있다면?

이상각 님의 ‘내마음의 빈틈을 채워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겪어야 하는 다양한 인생의 상황 속에서 책을 통해 벌어진 마음의 빈틈을 채우고 내 삶의 좁은 통로에 환한 등불을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문 中 ‘가던 길은 끝이 보일 때까지 가야만 한다. 멈추면 가지 못한다. 그러나 발을 옮기면 마침내 도달한다. 왜 그럴까? 그것이 바로 삶이기 때문이다.’

5. 업체 또는 타 부서와의 협력을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 ?

전략을 한마디로 정의 대리면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인의 입장에서 또는 부서,업체 의 입장에서 타 부서 또는 업체에 협력을 요청 합니다. 이러한 협력요청은 타 부서 또는 업체의 입장에서 부당하게 느껴지며, 거부감을 표시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일이 진행되더라도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하며 시너지가 발생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업무진행은 물론이거니와 예상하지 못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합니다. 先 <배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가장 어려움을 느꼈던 일과 극복했는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렵고 힘든 일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고난과 역경에 대처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할거라 생각합니다. 극복하느냐! 아니면 포기하느냐! 저는 당연히 극복하자! 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 역시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고 많은 것들을 전자가 아닌 후자 즉, 포기를 선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면 어려운 일은 어느새 새로운 기회의 일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일은 누구나 경험합니다. 하지만 극복하는 사람은 마음가짐이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7. 마케팅정보분석가로서의 장/단점은 ?

마케팅정보분석가는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 전략 운용에 따른 효과를 측정하는 일입니다.

장점, 각종 정보를 수치화하여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전략 및 상품을 기획하게 되므로, 시장의 흐름 및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 전략 수립 등 핵심적인 안건에 참여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점, 정량적인 Data를 다루고 그 Data기반 하에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므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며 수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작은 변수도 놓치지 않기 위한 집중이 필요합니다.

 8. 자신만의 직업관, 또는 마케팅 업무에 관한 가치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저의 책상에는 2가지 직업관과 10가지의 가치관이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직업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와 <행복은 작은 것 에서부터 온다 입니다>                  

항상 미리 준비하는 사람 에게는 기회가 오며, 작은 일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관, 1.남들보다 재미있게 살아라 2. 통찰력을 얻어라 3. 깊이를 얻어라 4. 도피처를 마련하라 5. 매일 밤 글을 써라 … (이하 생략) 

남들보다 재미있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볼 때 통찰력 있게 바라보며 가끔은 쉴 수 있는 도피처를 마련합니다. ^^

9. 어떤 활동을 해야 취업에 용이한가 ?

제 생각에는 현재 기업에서는 사람을 평가 함에 있어 과거 Hard skill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Soft skill에 좀 더 비중을 둔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Hard skill 즉, 대학교/학점/토익점수/자격증 등은 현재 예비 취업자라면 대부분이 갖추고 있으며, 그 우위를 비교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반면 전문성 /공모전 활동/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말하는 Soft skill은 확연하게 그 우위가 결정됩니다.

예를 들면 아카비전에서 하는 다양한 팀 프로젝트 / 뷰티트렌트세터(BTS) / 공모전 참여 프로젝트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Social Media Channel(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의 활용을 통해 본인의 전문성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10. 예비 MD&마케터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예비 MD&마케터 분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인이 목표를 정하고 마음을 먹었다면 목표에 도달 하실 때 까지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선 도전 하시기 바랍니다. 실패가 두려워서 제자리에만 계시다면 그것이야말로 더욱 위험한 길입니다. 어느 개그 프로에서 과거에 이런 말이 있었죠  “해봤어? 안 해봤음 말을 하지 마!”  정답입니다. 실패든 성공이든 경험해 본 사람은 반드시 성공의 길을 걷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가던 길은 끝이 보일 때까지 가야만 한다. 멈추면 가지 못한다. 그러나 발을 옮기면 마침내 도달한다. 왜 그럴까? 그것이 바로 삶이기 때문이다.’  – 내마음의 빈틈을 채워주는… 본문 中 -

이 글이 예비 MD&마케터 분들께서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