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비전.. 전문 교육에서 취업 알선까지



최근 수요가 급증 하는 MD(Merchandiser)양성 전문기관이 생겨, 유통업계의 눈길을 끌고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카비전(www.acavision.com 원장 유혜숙)이다.



유통업계의 꽃으로 불리는MD는 우리말로 흔히 상품기획자 또는 상품 개발 담당자로 불린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MD는 패션업계쪽에서만 필요한 인력으로 인식돼 왔는데, 유통업계, 통신업계의 발전과 더불어 주목받는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MD의 활동 영역은 LG홈쇼핑, CJ홈쇼핑을 비롯 수백개에 달하는 인포머셜 TV홈쇼핑과 인터파크, 롯데닷컴, 삼성몰 등 5000여개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맬활약 중이다.



이들은 상품주문에서부터 전시, 판매, 배송, A/S, 재고관리까지 담당한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MD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만한 곳이 적당하지 않았다. 특히 MD는 직업 특성상사회적 트랜드를 감지할 수 있는 감각과 시장조사 능력이 주 요소이기 때문.



이런 측면에서 아카비전 교육프로그램은 마케팅 개념, 소비자행동분석, 회계원리, 무역상무론, 색체학, 이미지메이킹등 이론에서부터 실무에 이르기까지 6개월 과정으로 진행돼 완성도를 높였다.



유혜숙원장은 "아카비전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향후 취업까지 알선해 MD에 도전하려는 사람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02-332-2116)





이재호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