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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의 열쇠는 면접..나만의 '끼' 확실히 보여줘라 - 매일경제 2003년 07월 25일
by 아카비전  작성 2003/11/26 4:11   조회 59157
`취업 성공의 80% 이상은 면접 시험에서 결정된다 .`



http://file.mk.co.kr/meet/2003/image_readtop_2003_245951.jpg" >



취업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자질,경험,능력,



인성을 파악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려는 목적이 있는 만큼



채용 결정에 면접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진다고 입을 모은다.



취업ㆍ채용정보 전문업체 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전기ㆍ전자, 금융, 정보통신 등 업종별 87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면접절차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개 업체가 면접절차를 1ㆍ2차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1차는 대부분 업무에 관한 질문으로 진행되며 면접관은 실무 부서장, 팀장이 담당한다.



2차의 경우 인성에 관한 면접이 주를 이루며 임원, 대표이사가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해 지원자를 꼼꼼히 점검한다.



면접절차가 3차까지 진행되는 기업은 삼성 계열사를 중심으로 11개 업체에 달할 만큼 면접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리크루트는 설명했다.



업종별 면접 유형에 따라 준비하는 것도 취업 성공의 비결이다.







◇전기ㆍ전자=삼성전자는 3차례에 걸쳐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우선 다수의 면접관과 한 명의 지원자로 이뤄진 1차 인성면접을 거쳐 기술면접, 지원자 6명과



면접관이 대면하는 토론면접 순으로 면접시험을 본다.



면접에서 파악하려는 내용은 개인의 인성, 전문지식, 사교력, 대인관계, 문제 해결력, 창의력, 발표력 등이다.



LG전선은 전기ㆍ전자 전공자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며 면접은 자유로운 면접관의 질문과 지원자의 답변으로 이뤄진다.



면접관은 임원급이며 면접방식은 지원자 5명과 면접관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면접관들은 주로 " 왜 엔지니어가 되려는가" 등 지원 동기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통=이랜드는 지원자가 준비하지 않으면 면접 자체를 치를 수 없게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1차 다차원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다각적인 능력을 점검하고 즉석에서 신문을 주고 중요 기사를 분류ㆍ설명하는



시험과 토론 등을 주요 면접시험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금융=굿모닝신한증권은 5단계 전형(서류전형→인성검사→실무진 면접→임원 면접→합숙 세미나)으로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나름대로 지원자의 특성을 분류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수인재 유형`과 `그렇지 못한 인재`의



유형에 속하는 지원자를 분류한다.



이후 사내 면접교육을 거친 면접관들에 의해 면접이 진행된다.







상품마케팅 전담 MD 도전해 볼만

최근 청년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대박 상품 제조기''로 통하는 머천다이저(MD)에 대한



구직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MD는 유통업ㆍ소매점에서 상품 주문에서부터 전시 판매 배송 애프터서비스(A/S) 재고관리까지



담당하는 사람으로 취업을 앞둔 사회인들에게 선호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MD는 TV홈쇼핑이나 인터넷 홈쇼핑에서 판매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MD는 4~12명이 팀으로 구성돼 상품 종류별로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MD에 대한 수요는 매년 늘어날 전망이다.



취업전문가들도 " 확실치 않은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대졸예정자, 이직 희망자 및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MD는 도전해 볼 만한 유망한 직종" 이라고 입을 모은다.



고소득에다 전문가로 분류돼 남녀ㆍ연령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하다는



매력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문 MD 양성과정 기관인 아카비전(www.acavision.com)은 연중 계속해서



6개월 과정인 MD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 과정은 머천다이징 개론을 비롯해 머천다이징 시스템, CRM, 실무특강, 마케팅소비자행동론,



워크숍 등 12개 교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홈쇼핑이나 백화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MD가 직접 강의한다는 점도 큰 특색 중 하나다.





<홍종성 기자> ''20030725 매일경제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