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채용의 계절''
주 요 유통업체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백화점 및 이마트 부문,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등에서 대졸 신입사원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 2월 이후 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세계 대학생 유통 프론티어'' 입상자에게는 서류 전형을 면제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특전을 제공한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http://www.shinsegae.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다.
서류, 면접, 신체 검사의 전형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11월 10일 발표한다.
신세계는 신입사원 채용 안내포스터를 제작, 전국의 주요 대학에 배포하는 한편 서류 전형 합격자들에게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웹 브로셔를 나눠줄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백화점, 할인점, 호텔, 제과 등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인원은 500여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이며, 다음주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부터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올 상반기에 4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었다.
LG유통은 상반기에 236명을 뽑은 데 이어 이달 말부터 4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갤러리아백화점은 12월 초 그룹 공채를 통해 15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계획이다.
< 연합뉴스 /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 >
입력날짜 200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