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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직업을 택한 계기는?’
“전공을 살리면서 남들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고 싶었다.
MD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호기심과 마케팅에 관한 관심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직업이라 좋았다.”
-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
“MD마다 필요로 하는 전문적 지식과 전공이 다르다.
패션 MD는 의류·섬유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나 생활용품·가전 MD는 그 분야 경력이 중요시 되는 식이다.
나는 대학과 대학원서 식품·임상 영양학을 각각 전공한 후, 현재 건강 식품 MD를 맡고 있다.”
- 지녀야 할 자질이 있다면?
“사람들의 취향과 그 이유에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상품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므로 원만한 인간 관계도 중요하다.
관찰력과 함께 상품을 보는 안목이 가장 중요하다.”
- 직업의 장·단점은?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여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다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 수준에 못 미칠 때 그 실망감은 말할 수 없다.”
- MD가 되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준비해야 될 것이 있다면?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많은 여행을 권한다.
다양한 박람회 참관도 상품을 보는 안목을 넓혀줄 수 있어 좋다.”
/ 우승봉 기자
sbwoo@chosun.com